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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선정 각각 문제점 엿보여 실행가능여부에 중점 검토 결정

언단의 장/해양치유 운영주체, 어떤 결정을 하겠는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2.1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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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환옥 완도군청 해양치유담당관

편집자 주> 21년 3월 착공한 해양치유센터 건립공사는 현재 35%의 공정율로, 내년 3월 쯤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군에서는 테라피 기계 및 설비 시운전을 거쳐 시범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운영주체 선정이 시급해진 건, 내년 5월 완도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전 및 장애인 체전 개최 시 완도군을 찾는 선수단 및 임원, 방문객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센터를 시범운영하여 대외적인 홍보와 서비스 개선을 조속히 끝내고 본격 가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양치유 운영주체와 관련해 가장 근접해 있는 인물들에게 운영 주체에 대해 물었다.
 

해양치유센터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내년 상반기 도민체전 시기에 맞춰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운영하게 될 해양치유센터는 어떤 주체가 운영해야할 것인가? 적합한 운영방식을 찾는다는게 간단한 과제만은 아닌 듯 싶다. 실무부서장으로써 매우 고민스럽다. 독일 노르더나이시의 바데하우스는 225년의 역사를 지닌 노르더나이 관광청 소속 해양헬스케어센터이다. 


관광청과 시가 상호협업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해수, 머드 등 해양자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 직원교육 등으로 2015년, 2019년 유럽헬스앤스파 어워즈를 수상(유럽 최고의 공공해수욕 시설) 했다고 한다. 바데하우스의 총괄관리자는 자원의 공공성과 서비스제공을 위한 공익성을 갖춘 운영주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다른 독일 북부 담프는  해양치유센터, 해양레저시설, 리조트, 레지던스, 의료시설이 복합된 민간투자자에 의해 조성된 계획단지이다. 관광과 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기체류형 고객 맞춤시설이다. 독일의 두 곳은 운영주체는 다르지만 지역실정에 맞게 해양자원을 가지고 해양치유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우리지역의 해양치유산업은 걸음마 단계이다. 


올해에 해양기후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가 건립되었고, 내년에 해양치유센터가 건립된다. 해양치유센터 1층은 해수풀 등 5개 체험시설, 2층은 측정실, 해조류입욕테라피 등 11개 전문 테라피실이 운영된다.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시설들이 완도의 관광산업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본다.

 

1박2일, 2박3일, 4박5일 등 장기체류형으로 관광과 치유를 접목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서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 초기 홍보마케팅은 매우 중요하다. 고객유치 활동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인력이 있어야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향후 질병의 적극적인 치료, 재활에 중점을 둔 의료·해양치유 융복합 프로그램도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운영주체는 무엇일까? 직영은 전문성 결여와 인력배치에 문제점이 있다. 민간위탁은 수익성에 우선을 두고 시설물관리 소홀과 잦은교체가 예상된다. 공단은 자원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갖출 수 있지만 수익성 개선과 인력관리 등의 문제점이 대두된다. 군에서 운영주체별 실행가능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서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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