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A고가 당초 지난 5일 계획했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를 12일 오후로 연기하고 가해학생을 지난 8일 출석정지 긴급조치를 취했다. 현재 학교측이 내린 출석정지 조치는 학폭위가 열리기 전으로, 등교는 하나 수업을 듣지 못하며 학교측에서 수업시간에 맞는 학습지제공과 상담시간을 갖는 형태의 처벌이다.학교측에 의하면 지속적 피해학생들이 있을 수 있어 1학년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폭위를 열어 처벌수위를 최종결정한다는 입장이다.전수조사는 이번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비롯해
군외중학교 학생들이 작지만 뜨거운 사랑 나눔의 교육을 몸소 실천해 화제다. 군외중학교 전교생 27명은 2013년부터 학기 초에 학년별로 돼지저금통에 자율적으로 푼푼이 모은 금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전달해 왔으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보행보조기 2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70㎏ 쌀을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5월 28일 군외면사무소에 기부했다. (군외면사무소 제공)
지난 2일 보길초등학교 교직원과 전교생들은 제 28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금연선포식을 가졌다.청소년 흡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금연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학생 스스로 건강한 몸을 가꾸자는 목적으로 개최된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함께 입을 모아 학교의 명예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평생 금연할 것을 서약했다.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은 금연을 다짐하는 금연서약서를 작성했고 학생들도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담
지난 27일 완도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5학년도 완도군 교육장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에서 고금·신지초등학교 대표가 결승점을 앞에 두고 선두를 다투고 있다.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완도공설운동장에서 '2015학년도 교육장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19개교 248명, 중학교 12개교 193명의 선수들과 학교관계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m 달리기 등 트랙경기 5종목, 멀리뛰기 등 필드경기 4종목이 초·중학교 학년별로 진행됐다. 유권철 교육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참가 학생들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건강의 섬 완도를 대표하는 미래의 육상 꿈나무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대회에서 초등
완도고등학교는 지난 22일 지역 거점고등학교로의 새 출발을 알리는 기념식을 가졌다.완도고등학교는 지난 2012년 5월에 거점고등학교로 지정됐으며, 소안고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 학교로 전락하자 2013학년도에 두 학교를 통합했다.이후 학교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본관을 개축, 선진형 교과교실을 실현했다. 총사업비 262억원을 투입해 2013년 8월 착공해 20개월 만에 완공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550여명(19학급)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
지난 19일 전남청소년노동인권 강사단이 완도수고를 찾아 3학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현장실습 전 학생들이 알아야할 노동인권과 근로기준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근로계약서 작성과 임금계산 그리고 산업재해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았다.전남청소년노동인권강사단 서남부권 대표를 맡고 이구인(43) 씨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는 지켜져야 하지만 노동인권은 무시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청소년들이 노동에 대한 인식과 그들의 권리를 충분히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기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9일 일본 나가사키 학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44명이 국제교류학습을 위해 완도수산고를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2010년 이후 5년만이며 관악부의 신명나는 연주가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이신기 교감은 “양교 학생들이 서로 호의를 갖고 돈독한 우정을 쌓았기에 오늘 이 자리가 있게 되었다. 이번 국제교류 학습이 학생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발판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2학년 정수진 학생은 “선배들이 실습을 위해 학양고를 방문했을 때 학교가 깨끗했고 학생들이 질서를 잘 지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이야
지난 18일 군외초등학교는 ‘군외초, 독서 애(愛) 빠지다’ 독서신문 2호가 발행됐다.군외초는 지난 3월 독서·토론 선도학교로 선정된 후 첫 독서신문을 발행했으며, 이번에 두 번째 신문이 나왔다. 학교소식과 군외 꿈나무 독후활동 등이 지면을 가득 채웠다.책 읽고 그림 그리기, 책의 표지를 새롭게 바꾸어 보기, 이야기의 결말 바꾸어 쓰기, 이어질 내용 상상하여 쓰기, 책을 읽으며 상상한 장면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내용이 실렸다.군외초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가족들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학교
노화북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13일 노인정을 방문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아이들은 6개 마을 노인정을 방문하여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자신들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전하기도 했다. 또한 장기 자랑, 악기 연주, 안마, 청소, 음식 나누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노화읍 신리 노인정에 계신 한 어르신은 “매년 이렇게 학생들이 찾아와 노인들에게까지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 손자·손녀들의 재롱을 보니 힘도 나고 마음도 따뜻해진다. 특히 내 손녀가 직접 와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안마를 해주니 더
완도중앙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저학년을 대상으로 캐릭터인형극 건강교육을 가졌다.이날 극단 조이아이인형극회는 ‘어린 왕자의 건강여행’이라는 주제의 매직쇼와 노래들로 학생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고조시켰다.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은 담배와 세균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고, 금연과 손씻기, 양치질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 높였다.학생들은 “어린 왕자가 사람들에게 담배를 선물하는 초록마을의 나쁜 마녀를 물리칠 때 신이 났다”며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올바른 양치질과 밥을 골고루 잘 먹어서 나쁜 마녀를 물리치는 것을 보고 양치
노화북초등학교는 지난달 27일 ‘1인 1기부 저금통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노화북초는 올해까지 3년째 ‘1인 1기부 저금통 갖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학생들은 1백90여만 원을 모금 해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돼지고기를 나누는 행사와 ‘희망 나눔 캠페인’에 기부도 했다.정성대 교장은 “학생들이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너그러운 마음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이날 학생들은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돼지저금통을 하나씩 받아들고 기부통장의 의미를
제51회 동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완도군은 총 40명의 학생이 1천1백8십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재단법인 동백장학회는 지난달 2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25주년 기념식 및 제5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를 가진 재단법인 동백장학회는 지난 90년 3월26일 공익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검찰 유관단체로는 전국최초 장학재단이다. 완도‧해남‧진도지역 법사랑위원들을 회원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동백장학회는 설립당시 기금 1억5천만원에서 시작 해 조선내화 고 이훈동 회장을 비롯한 출연자 31명의 성
지난 17일 오후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총 82명으로 대학 신입장학생, 고교 신입장학생 그리고 지역인재육성장학금 등에게 총 1억1,540만원이 지급됐다.대학 신입장학생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2년제 이상 일반대를 입학한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지급됐다. 신청자 34명 중 완도고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완도수고 4명, 금일고 1명, 노화고 2명 등 18명에게 총 3,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고교 신입장학생
지난달 30일 군외초등학교는 ‘군외초, 독서 애(愛) 빠지다’라는 독서신문을 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군외초는 지난 3월 독서·토론 선도학교로 선정된 후 첫 독서신문을 발행했다.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독서활동 내용과 학교소식을 담은 신문을 매월 발행할 예정이다. 그 첫 호에는 ‘우리반을 소개합니다’와 ‘꿈나무 독후활동’을 비롯해 ‘책을 읽고 그림 그리기’, ‘포스터 그리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책 속 인물을 칭찬하고 상주기” 등 다양한 내용이 실렸다.2학년 1반 이승준 군이 ‘도서관에 깨비가 나타났다’의 주인공인 깨비에
지난 25일 완도교육지원청은 농어민체육센터 일대에서 완도여중과 완도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 안전 보호망 확보와 학교폭력 근절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 역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학생, 학부모, 교사, 경찰과 완도교육지원청 직원등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은 한두 사람의 노력이 아닌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
관내 학교 교직원들의 생활여건이 몹시 열악하고 이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3일 완도교육지원청 교육미래위원회 2015년 첫 회의에서 나왔다.이날 김성률 위원(전교조 완도지회장)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불목리 관사가 “살림하기 어렵고 화장실 변기 등이 깨졌고 부엌 싱크대에서 물이 새기도 한다. 싱크대는 부스러지는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런 현상은 오래된 관사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하지만 가스렌지도 구비되지 않아 결국 불만이 쌓이면 교원들이 완도지역을 희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
해조류 양식과 가공 그리고 식품조리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노르웨이 프로야 학교 비오날 요한슨 교장 등 10명이 지난 17일 완도수산고를 방문했다.비오날 요한슨 교장은 “이번 방문 목적은 노르웨이 프로야 학교 학생들의 완도수산고등학교 현장학습을 위한 사전 답사이며 특히 완도의 선진화된 해조류 산업을 견학하고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왔다. 해조류는 미래 식량으로써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어 연구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함께 동행한 히트라 학교 에스펜 아른츠베르크 교장은 “완도에서 해조류로 어떤 음식을 만드는지 잘 배워 노르웨이로 돌아
전교 학생회장 선출을 위한 열띤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완도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23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했다.선거를 관리하고 있는 중앙초등학교 김태완 교사는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공약들은 없다. 선거의 규칙들은 대개 관례에 따르며, 필요에 따라 후보들과 논의와 합의를 통해 수정할 수도 있다. 우리 학교 학생회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모두 공정한 선거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번 학생회 선거는 회장 선거에 2명이 입후보했고, 부회장 선거에 모두 8명이 등록했다. 각 후보는 5명까지 운동원을 둘 수
노화북초등학교는 지난 17일 내 빛깔을 찾아 가꾸는 '나의 꿈 선포식'을 가졌다.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실현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고 각오를 다진 학생들은 학급별 선포에 이어 전교생 앞에서 학급별로 2명의 꿈 발표자를 선정하여 꿈 선포를 하였다.2학년 대표 꿈 발표자로 나선 조믿음 학생은 “저의 꿈은 검사입니다. 제가 검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나쁜 사람으로부터 지켜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검사가 되려면 똑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